화암동굴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 33호로 지정 되어 있으며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으로 연간 순금 22,904g을 생산하는 국내 5위의 금광이었던 곳으로 금광굴진 중 발견된 천연 종유동굴과 금광갱도를 이용하여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발한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다.
화암팔경 중 하나로 꼽히는 화암약수이다. 국민관광지로 조성되어 주차장 및 편의 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그래서인지 옛 명성만큼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지만 안쪽 본 약수터로 오르면 깊은 계곡의 분위기가 제법 난다. 화암약수는 철분을 비롯해 칼슘, 불소 등의 광물질이 많이 포함된 물로 김 빠진 사이다 맛이 나는데 처음에는 조금 비리지만 몇 모금 마셔보면 금방 익숙해지니 한 바가지 떠서 시원하게 마셔보자. 매표소를 지나 계곡 오른편으로 건너가면 쌍약수가 나오며 산책로를 따라 조금 더 들어가면 본 약수가 나온다.
두 약수가 맛이 다르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본 약수에 사람이 몰려 긴 줄을 서는 경우가 많아 파이프를 통하여 쌍약수로 물을 가져왔다 하니 어느 곳에서 마셔도 맛이나 효능은 같으니 줄이 짧은 곳에서 마시면 되겠다.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오른쪽으로 거북바위로 오르는 계단이 있는데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니 다녀오도록 하자. 거북바위에 올라서 바라보는 풍경이 멋지다.